“여러분들이 있기에 올 추석도 든든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55보병사단과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먼저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 장병분들 덕분에 이번 수해 피해 복구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도움을 주니 참으로 든든하다”고 말했다.
배현국 제55보병사단장도 “장병들도 시민들을 위한 일에 참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시민들을 위하고 지키는 일은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답했다.
이어 처인·기흥·수지 3개구 보건소에 들러 연휴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소와 코로나19 상황실, 24시간 운영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행정안내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휴일도 없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장에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코로나19 종식으로 이어져 건강한 용인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특별휴가를 검토할 것을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특별휴가를 제안했었는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바람에 미뤄졌었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직원들이 단 하루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도 방문해 소명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희준 제1부시장도 이날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