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고 있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신갈동에 위치한 만골근린공원 산책로에 조성된다.
남종섭 도의원은 26일(화) 만골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사업비(산책로 정비사업) 4억 원을 비롯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원이 확보한 특조금은 만골근린공원 산책로 정비사업비 4억 원, 서그내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비 5억 원, 흥덕지구 보행환경 개선공사비 5억 원, 녹원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비 3억 원 등이다.
남종섭 의원은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였고,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다음 용인시에 꼭 필요한 사업비를 도에 건의하여 총 17억 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다.
만골근린공원 산책로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황톳길을 300m 길이로 조성한다. 만골근린공원 산책로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공원 내 설치된 지압산책로와 체력단련시설을 연계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그내로와 흥덕지구 보행환경 개선공사비 확보로 학생들이 최고로 안전한 통학길 확보가 가능해졌다.
서천동 서그내로 일원의 SK아파트와 서천 효성 해링턴 아파트 앞 노후된 통학로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에 예산확보를 통해 서천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흥덕지구 영덕동 1183번지 일원은 흥덕지구 내에 5, 6, 7단지를 잇는 흥덕초와 샘말초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지만 해당 구간의 보도가 노후가 심하고, 파손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큰 실정이었다.
이번에 확보된 특조금은 서그내로와 흥덕지구의 보도와 가로등을 정비하고, 디자인 펜스 설치에 사용하게 된다.
신갈동 새천년 3단지에 위치한 녹원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에게는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이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변모한다.
녹원어린이공원 내 기존의 특색없는 놀이시설들은 모험심 가득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설들로 정비되고, 주민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목환경 정비와 휴게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남종섭 의원은 “건강증진과 웰빙, 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수차례 현장방문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어디서나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이 가능하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