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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이권재 시장의 미국 공무 출장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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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이권재 시장의 미국 공무 출장 강력 비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권재 오산시장의 미국 공무 출장이 외유성 관광에 가까웠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출장의 주요 방문지들이 관광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며, 오산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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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에 따르면, 8박 11일간의 일정 중 실질적으로 업무와 관련된 방문은 AMAT 본사와 램리서치 본사 두 곳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또한, 출장 계획서에는 MOU 체결이나 투자 유치와 같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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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의원은 이번 출장의 대부분이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 유명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공무출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권재 시장이 자주 언급한 "자기 돈이면 이렇게 쓰겠냐"는 말을 인용하며, 오산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권재 시장이 이번 출장이 과연 오산시를 위한 것이었는지 돌아보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앞으로 긴축 재정 운영에 있어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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