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위원회는 건축사, 교수 등 6명의 건축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당선작은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돌봄과 소통이 공존하는 이념으로 구상해 마을과 조화되는 외관을 설계하고, 내부공간은 중정을 이용해 독립적 영역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급증하는 장애인복지 수요를 반영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교육, 재활,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3개 시설(주간보호, 단기보호, 직업재활 보호작업장)로 신축될 예정이며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750㎡ 규모로 건립, 오는 2024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안전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