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안천 산책로 7k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경안천 산책로 삼계리 320m 구간의 노후한 데크를 교체하고, 둔전리 주민들이 하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진입 구간을 개설했다.
또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포충기 10대를 설치하고 하천 변 제초작업도 마쳤다.
이동읍 천리 152-4번지 일원 송전천 산책로 등 2곳에는 그늘막과 벤치를 설치, 휴식 기능도 보강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양지천 마평동 구간에 화장실 1곳을 신설하고 CCTV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고림동 보평역 일대 등 10곳에는 벤치와 운동기구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하천들이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시설이나 환경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