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최근 주말 등을 이용해 도로·교통시설 현장점검을 하면서 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민생안전 현장점검 중 미사강변스타힐스아파트 정문교차로와 나룰초교 앞 사거리에 설치된 바닥신호등이 오작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담당부서에 연락해 즉시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바닥신호등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했지만, 오작동 시 더 큰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장애 사실을 발견하고 처리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바닥신호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효과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강구해 시설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바닥신호등은 바닥에 설치되는 특성상 도로 위의 하중과 다양한 충격, 습기 등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시설물 파손 또는 오작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또 미사강변동로(미사 구산성지 회전교차로∼미사역 구간)의 신호연동 불편사항을 직접 관찰해 담당부서에 개선방안을 찾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귀담아듣고 적극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시설물 고장신고는 교통정책과 교통안전팀(평일 ☎031-790-6374, 야간·주말 ☎ 031-790-61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