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6월 2회기에 걸쳐 갬성홈카페 ‘홈카페 소품 및 여름음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의 1부에서는 여주시 놀터공방과 연계한 세라믹 수저받침대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초벌된 세라믹 수저 받침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스케치 및 채색 작업을 하며 우리 가족을 위한 수저 받침대 4개를 만들었다. 다양한 모양과 캐릭터를 그려 색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여름 음료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오로라 색의 블루레몬에이드에 각자 취향에 맞는 토핑 재료들을 넣어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청소년들에게는 가족미션이 주어졌다. 수저받침대를 활용한 가족과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기! 이번 미션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은 물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수저 받침대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힐링이 되었다. 수저받침대 만들기를 할 때는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마음껏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상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1·2부로 나뉘어 색다르고 재미있는 두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세라믹 물감을 사용하는 게 조금 어색했지만, 새로운 체험이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여주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