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골목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4년간 시정을 펼쳐 나갈 김 시장은 이천을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첨단산업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경제회복과 복지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지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4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형 인재육서을 위해 ICT 교육을 강화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곳곳에 정원과 숲을 조성하고, 수소도시 기반 조성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힘쓴다.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내 중앙로에 업사이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고, 공예와 도자산업 육성을 위해 예스파크는 메타버스 테마공원으로, 사기막골은 도자카페거리로 조성한다.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와 예술인 창작 거점 공간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고, 증포권역과 부발권역 개발을 계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도 나선다. 유통과 판매, 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농사설비와 ICT 융합 스마트농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차세대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도 추진한다.
지역의 간선도로와 마을도로를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거미줄처럼 연결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원칙과 공정’을 기반으로 ‘상식’에 기초한 일처리로 공직자의 권위를 지키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박수 받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정한 일처리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이천시,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통합의 이천시를 만들겠다”며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