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이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가 열리는 안중체육관에서 드림패럴림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여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택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장에서 대회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이론 교육과 장애인스포츠 체험(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시각스포츠)도 할 수 있다.
17일에는 평택시 관할 현화초등학교와 현일초등학교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찾아와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안중체육관에서 열리는 장애인역도대회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체험을 하였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강사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보다 재밌는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패럴림픽이 올림픽보다 관심이 적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며 14일 개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드림패럴림픽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세계장애인역도대회 조직위원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