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하남시정에 참여해 행정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하계 시정참여 대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시정참여 대학생은 6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접수로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40명 가운데 7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등록장애인(본인), 북한 이탈주민을 특별 선발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이나 휴학생이 참여대상이며, 이전 2년간 시정참여 활동에 참여했거나 중도 포기한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보상금은 하남시 생활임금 1만150원이 적용돼 하루 6만900원이다.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 예정이며, 결과는 16일 하남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정훈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참여를 통해 사회경험도 쌓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대학생들의 시정참여가 행정기관의 업무 추진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