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자)는 2022년 서운면 특화사업으로 선정한 「한 끼 돌봄 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끼 돌봄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를 중심으로 12가구를 선정한 후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봉사자를 선정·연결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이웃과의 소통단절 등으로 우울감과 무기력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 장기화로 우울감이 깊어지는 어르신들이 많아지는 것을 지켜보며 걱정이 많았는데 경로당 운영이 재개돼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거동 불편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도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돌봐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계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이번 특화사업이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삶의 활력을 드리는 복지시책 발굴에 힘쓰겠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따뜻한 서운면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