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현성휘)는 2022년 안성1동 특화사업 중 하나인‘나눔싹, 행복싹, 기쁨싹 사업’을 작년에 이어 이달부터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눔싹, 행복싹, 기쁨싹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반려식물로 콩나물 콩을 나눠주어 가정에서 기르면서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위안을 얻는 사업으로 콩나물은 성장 속도가 빨라서 눈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사업대상은 독거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하였으며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담당 가정을 지정하여 주1회 가정을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 밀착 모니터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성휘 위원장은“지역주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는데 대상자들이 콩나물을 키우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더불어 이웃에게도 나눠주면서 나눔의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병기 안성1동장은“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행복한 안성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