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9일 삼죽면 복지회관 뒤편에 위치한 텃밭에서 ‘행복나눔 고추 심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밭갈이 및 이랑 만들기 등 기초 작업이 이루어진 텃밭에 고추 모종 450포기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늘 심은 고추는 수확기까지 약 3개월 동안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직접 관리하게 된다.
또한 수확기가 되어 수확을 마친 고추는 올가을 김장 나눔 행사에 필요한 재료로 사용되어 맛있는 김장김치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관 삼죽면장은 “이웃 간 행복을 나누기 위해 직접 텃밭을 가꾸어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끼며, 오늘 심은 고추가 병충해 없이 잘 자라서 올가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