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주민지원협의체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다과를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과 구입비는 49개 마을에 20만원씩 지원된다. 각 마을 이장들은 마을별 행사 일정에 따라 5월 1일~8일 사이 필요한 다과를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다과 구매에 필요한 돈은 시립장사시설인 평온의 숲 주변 마을 발전을 위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했다.
김호경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함께 다과를 즐기면서 모처럼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 주민지원협의체는 평온의 숲 주변 마을 발전을 위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