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꿈과 함께 도서 배달2 - 책이 부릉, 이야기가 딩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꿈과 함께 도서 배달」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가정에 수준별 맞춤형 책꾸러미와 희망도서를 배달하고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꿈과 함께 도서 배달2 - 책이 부릉, 이야기가 딩동」은 도서관 홈페이지, SNS 홍보를 통한 개인신청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기관신청으로 정보소외계층 123가정, 183명의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요원 12명이 주 1회 책 읽어주기, 2주 1회 도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녀가 이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게 됐고 책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도 부쩍 늘어, 집까지 찾아와주는 도서관 서비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안성시도서관 관계자는 “작년 이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 89.6%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더 많은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소외계층 대상 도서배달 및 책 읽어주기 서비스 관련 상세사항은 안성시 도서관과(☎031-678-531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