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과 한국고대사탐구학회(회장 조범환)은 4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문화재연구원 회의실에서 국내〮 외 문화유산 보존 노력 및 전문인력 교류협력,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 『한국고대사탐구』를 발행하고 있는 한국고대사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고대사탐구학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성 세계유산화 지원사업 및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 문화예술 진흥 등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있는 경기도내 문화유산 연구의 기반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문화유산 학술연구 및 보존 ‧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공동조사, 학술심포지엄 등) 공동기획 추진 ▲양 기관의 문화유산 보존 및 각종 전문연수 관련 교류, 우수사례 교육 및 현장 적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경기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문화유적 발굴조사 전담기관으로서 각종 개발에 앞서 매장문화재의 구제발굴조사와 양주 회암사지, 여주 고달사지, 남한산성, 북한산성 등 중요 국가사적의 정비와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발굴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문화유산의 관리 및 활용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한국고대사탐구학회는 2009년에 창설된 한국고대사 전문 학술단체로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 『한국고대사탐구』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고대사에 관한 조사연구, 학술지 및 연구자료 간행, 발표회, 학술대회, 강연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관학회 및 관련 기관과 학술 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구축하고 이에 근거한 연구 분야에 독보적인 기관이다.
한국고대사탐구학회 조범환 회장은 “이번 경기문화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9월 진행중인 고대한강 유역의 삼국에 대한 심포지엄을 하는 등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