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의 봄은매번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근 듯한 시리고 쓰라린 봄입니다
8년의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그 날의 비통함과 울분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4월 16일 오늘은 다시는 되폴이 되지 말아야할
아픈 기억의 한페이지 입니다
우리 가슴에 별로 남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기억하는 것은,두 번 다시 세월호와 같은 사고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일어나는 안전사고들을 볼 때 마다안전에 대한 철저한 국민의식이 확고하게 심어져야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세월호 참사가 남긴 교훈은무엇보다 탐욕을 버리고, 정직과 근본을 지키는 것입니다.교육 현장에서부터, 우리의 학교와 학생들을
올바르고 정직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찬란한 봄...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피지 못한 꽃봉오리로 우리 가슴에 남은 아이들을 떠올려 봅니다
누구보다 시린 가슴으로 이 날을 맞을세월호 유가족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위로를 전합니다
2022년 4월 16일 세월호 8주기에 경기도교육감후보 임태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