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국민의힘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AI 배차 시스템 혁신’으로 잡기 어려운 오산 택시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산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쌓여온 지 오래이다, 특히 심야시간에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라며 “오산의 택시는 배차시스템, 요금제, 차량 수가 옛날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로 일명 ‘콜뛰기’라는 불법 영업이 만연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오산 택시 문제 해결책으로 ‘AI 기반 배차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AI 기반 배차시스템을 오산시가 주체가 되어 제공해야 한다”라며 “수요가 높은 시간대와 지역을 분석한 후 고객센터와 관제센터를 통해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간대를 AI가 분석해 해당 내용을 택시기사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오산 택시는 요금은 낮은 수준으로 묶인 채 재정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민관이 협의 조절해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철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오산에 적용되고 있는 ‘택시 총량제’를 오산 실정에 맞게 재조정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택시 혁명은 택시 승객에게는 고품질 교통 서비스를, 기사에게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보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