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일어나는 주거 밀집 지역에 분리수거함 3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리수거함은 폐기물 분리 배출 장소가 마땅치 않아 주민들로부터 잦은 민원이 제기됐던 둔전리 신원아파트와 상우 빌라 사이 도로 100m 구간에 50m 간격을 두고 설치됐다.
읍은 지난해부터 쓰레기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을 집중관리 할 수 있도록 ‘청결 그린포곡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에도 삼계리와 둔전리 주거 밀집 지역 4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다음 달에도 추가로 2곳을 선정해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올바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분리수거함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