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특례시 원년을 기념해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들어가 있는 실물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12월 시 공식 상징물로 등록됐다.
‘조아용’ 카드는 2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은 무료, 추가 발급의 경우 2000원의 수수료가 있다.
시는 카드 발급 상황 등을 고려해 조아용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카드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조아용을 품은 ‘용인와이페이’ 카드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