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25일 다양한 자체 재정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로부터 현금 100억원을 출자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 제262회 임시회에서 자본금 100억원 출자(증자) 동의안이 의결되었으며,
이번 증자는 도시공사의 자본금 증자건의(안)을 용인시가 적극 검토한 후 의회에 상정하여 이뤄졌다.
또한, 도시공사는 이번 증자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시와 협의하여 단계적 자본금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현물증자도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도시공사가 특례시에 걸맞은 자본력을 갖춰 용인의 미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용인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100억원을 출자 받게 돼 감사하다. 더불어, 공사가 용인시 지역경제 발전 및 주거복지 향상에 주도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계획대로 공사의 자본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충되어 진행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을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