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모든 계약 발주계획에 대해 조달청 나라장터와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발주계획 사전공개는 업체에 충분한 사전 준비시간을 제공하고 균등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명, 발주물량, 예산액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이전까지 추정가격 2,000만원 이상 사업만 발주계획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1인 견적 수의계약 발주계획까지 사전공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공개정보는 ‘공사 홈페이지⟶정보공개⟶계약정보공개⟶발주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방식은 기존 공공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 위주로 사업이 발주되는 등 신규 업체의 참여 기회가 부족했다.”라며, “발주계획 사전공개 확대를 통해 관심있는 지역업체에게 우리 공사 사업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약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