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3월 25일(월)부터 4월 15일(금)까지 ‘2022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에코뮤지엄’은 주민(현장)-전문가(예술·학술)-공공(관리) 부문이 연대해,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실생활과 연계시켜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활용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개념을 적용한 지역문화재생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의 지원분야는 1)‘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2)‘경기에코뮤지엄 신규 거점 조성’ 두 부문이다.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는 지역 기반 문화활동 조직과 공간을 경기에코뮤지엄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인증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서와 현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하고 통합홍보와 교육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①문화활동(프로그램) 또는 ②프로그램·공간(유휴시설 재생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단체(3인 이상)가 참여 가능하다.
‘신규 거점 조성’은 경기 북부와 동부 권역에 새로운 경기에코뮤지엄 거점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북부(DMZ일원 접경지역), 그리고 동부(남한강·북한강 수계)의 지리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환경-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재생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의 현장들과 전문가영역이 상호 협력해 지역문화자원과 유산의 고유성과 특색을 찾고,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시민전문가 양성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기에코뮤지엄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사업 취지, 진행절차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경기에코뮤지엄(www.ecomuseum.kr)과 경기문화재단(www.ggcf.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4월 15일(금)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재단은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