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16일 세종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날 수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국무총리 표창(‘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했다.
하남시는 복합민원상담관제 운영,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옴부즈만 위촉 등의 추진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민원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양질의 민원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19년 ‘마’등급에서 2020년 ‘나’등급으로 큰 폭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시켜 최우수인 ‘가’등급으로 올라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이란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