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오는 21일부터 명성황후기념관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옛것의 아름다움 – 규방공예 입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규방공예는 조선 시대 여인들이 바느질을 통해 도장집, 복주머니, 조각보 등 다양한 일상 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전통 공예다. 재단은 이러한 ‘전통’과‘두손으로 만드는 일상의 예술’을 함께 나누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 명성황후기념관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옛것의 아름다움 – 규방공예 입문과정>은 규방공예의 기초 바느질 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조각보 모빌, 바둑판 보자기 등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규방공예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감의 아름다운 조각천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규방공예 작가로 활동한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통해 바느질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일상의 물건을 예술품으로 만드는 규방공예를 통해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개인의 삶에서 가장 가까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 10일(목)부터 4월 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