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에 공모 신청한 ‘2022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매년 31개 시·군에 5개소를 선정해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로 도비 1억5천만원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목표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 자연감시 강화, 심리적 안정감 제공 등이다.
광주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2017년 중대동 광남초등학교 일원, 2018년 경안동 광주초등학교 일원, 2019년 송정동 일원에 후미진 골목길 및 가로환경 등을 개선하고자 5년 연속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곤지암읍 삼2리 마을회관 일원에 추진되는 2022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인 ‘너랑나랑 노랑안심 곤지길’은 인도가 없는 통학길 및 공동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디자인개발부터 공사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주민 및 셉테드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불안 요소를 감소시키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사업들을 광주시에 적극 유치해 광주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자세한사항은 도시재생과 권지혜 주무관 760-8679, 양영철 팀장 760-8682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