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행복화성지역화폐’가 27일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지역화폐 부문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매년 우수 서비스와 제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난 2019년 4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616억 원이 발행됐으며, 일반 발행액으로는 경기도 내 1위이다.
시는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하고 신규 사용자를 대거 확보했으며, G버스, 카카오톡, SNS 등 생활 밀착형 홍보활동으로 지역화폐 이용률을 높여왔다.
또한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 목표를 3,300억 원으로 계획,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행복화성지역화폐가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화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화성지역화폐 가맹점은 총 41,389개소이며 발행된 지역화폐 카드는 62만 장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