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액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역량 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개념 및 특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진행절차 및 방법 △성공사례로 구성되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 경기도 지원기업에 관한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증권형 펀딩을 준비하는 도내 창업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크라우드펀딩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경기도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교육 당일 수강을 위한 별도의 인터넷 페이지 주소를 해당 신청자의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개별 전송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유력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하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교육도 내달 10일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으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창업기업들의 초기 투자금 확보에 큰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올해에도 도내 창업기업의 원활한 민간 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방식을 도입, 효과적인 시장진입과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는 투자자들에게 펀딩의 대가로 지분을 제공하는 ‘증권형(투자형)’ 16곳, 제품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리워드형)’ 20곳 등 총 36개 창업기업이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