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4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 중 공공기관의 대표선임 촉구와 안정적인 인력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사장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각각 6개월, 1년 이상 공석인 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기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사결정과 운영을 총괄하는 대표자가 오랫동안 공석인 점은 조직운영의 혼란과 업무차질을 초래한다”라며 각 기관대표의 조속한 선임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의 인력현황에 대해 ‘정원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인력현황은 정원 51명, 현원 68명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정원 282명에 현원 389명,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정원 374명이나 현원 570명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매년 고질적으로 정원을 초과한 계약직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계약직 분들께서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고용불안으로 인한 사업의 불연속성과 도민서비스 질 저하라는 악순환을 발생시키므로 정원 충원을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