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0일 수원 소재 칠보중학교에서 민주적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민주, 수원3),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심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과 칠보중을 방문했다.
장현국 의장 일행은 현장에서 학생자치 활동공간을 둘러본 뒤 학생자치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온 교사와 학생을 선정해 각각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학생들과 정담회를 열어 학생자치활동 추진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학생을 위한 경기도의회 소통창구 필요 ▲학생자치 회장단 소통을 위한 공동 참여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의회교실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활동하는 더 큰 교육공간이 조성되면 학생의 자치역량도 확대할 것이라고 본다”며 “오늘 전해준 이야기를 잘 모아 의회에서 학생자치를 키우는 정책으로 다듬어 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보장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21.11.2.)해 지원정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과 교육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