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수원 출신의 최연소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인 황대호 위원장은 수원공고와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교육학 석사, 경기대 이학 박사를 취득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제10대 초선 의원 때는 교육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포츠뉴딜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제11대에서 최연소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는 동시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1,400만 도민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는 일에도 전력을 다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문체위 부위원장 재임 2년 동안 소관 예산을 820억 원 넘게 순증액시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과 체육활동 기본권을 신장시킨 바 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정책의 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힘쓴 도의회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도민의 스포츠활동 접근권을 제고하였으며,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경기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파란색과 붉은색이 교차된 넥타이를 멘 황대호 위원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민의 행복과 권익 증진을 위해 협치를 내세웠다. 평소 일하는 도의원을 강조하며 정담회와 토론회, 면담 등 다양한 소통경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민심을 경청하는 한편, 이를 정책으로 입안하는 데에도 힘썼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대호 위원장은 22일부터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