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18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부의장 후보는 김규창 의원으로 결정됐다.
복수 후보가 지원한 3개 상임위원장 후보는 각각 농정해양위원장에 방성환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백현종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장에 이제영 의원이 선출됐다.
안전행정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등 3개 상임위는 단수 후보가 지원함에 따라 각각 임상오 의원, 허원 의원, 이애형 의원이 무투표 추대 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외 김정호 대표의원 지명으로 운영위원장 후보는 양우식 의원,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는 김성수 의원으로 결정됐다.
금일 선출 지명된 국민의힘 부의장(1)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7)는 내일(19일) 열리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성남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실시한 상임위원장 후보 선거가 의원님들의 큰 호응 속에 질서정연하게 이뤄져 뜻 깊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의회 후반기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내일 본회의가 끝나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다. 모든 의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의원님들이 어떤 직위에 있든, 어떤 상임위에 소속돼있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