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경기농협(본부장 홍경래)은 14일 양평지역 팜스테이마을 및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
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한국의 농업ㆍ농촌을 이해하고 한국 문화체험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 등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음식인 순두부 만들기와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맨손송어잡기체험도 실시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은 직접 잡은 송어로 튀김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으로 농촌에 정착한 이민여성과 자녀들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이해′, ‘가족치유 프로그램(미술심리)’ 및 ‘글로벌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발달로 찾는 진로’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한 ‘화합 한마당(레크레이션)’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가져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기농협(본부장 홍경래)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2세들에게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농협재단이 지원한 학습꾸러미를 전달하였다.
홍경래 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2세대 자녀들이 세계와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역할을 감당해 주길 기대 한다”며, “경기농협은 국민적 기대와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