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더불어민주당, 용인2)의원은 31일(화)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와 함께 ‘평택∼부발 단선전철’이 지난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른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되는 철도 사업으로, 경기 남부 4개 시 도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철도정책과 관계자는 “용인·평택·안성·이천과 함께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해당 사업의 추진을 해 왔다”며 그간의 과정들을 설명하며, “평택∼부발 단선전철은 서쪽 끝(평택항)에서 동쪽 끝(강릉)을 잇는 대한민국 동서횡단축을 구성하고 있어 매우 의미있다. 지자체와 함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교섭 도의원은 “평택∼부발 단선전철로 인해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는 물론,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