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8월 29일 교육용 창작뮤지컬 <드림펌핑>의 낭독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낭독공연은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의 일환으로,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전문 창작자들의 교육용 창작뮤지컬을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 교육용 창작 뮤지컬 제작은 뮤지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기존의 뮤지컬 작품들이 청소년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특히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의 경우 원작자와 접촉하기가 어려워 대본과 악보를 무단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고,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기에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도 많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청소년 교육 경험과 뮤지컬 창작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 창작진을 공모로 선발하여 교육용 창작뮤지컬 5개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극단 앙상블에서 제작 중인 뮤지컬 <드림펌핑>은 뮤지컬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콩쿠르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뮤지컬 <드림펌핑>의 낭독공연은 대본작업과 작곡이 완료된 1차적으로 시점에서 배우들의 목소리만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을 시연하고, 작품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개발한 교육용 창작뮤지컬 5개 작품을 <경기틴즈뮤지컬> 5개 거점의 하반기 교육에 활용하여, 연말 청소년 참여자들과 함께 결과발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교육 활용 매뉴얼 제작 작업을 거쳐 도내 학교와 동아리에 배포하는 <경기틴즈뮤지컬 작품은행>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