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문화예술정책 주요 동향 파악 및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로운 논의와 숙의 중심의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21년에는 ’전환‘을 키워드로 삼아 연속기획을 통해 문화예술정책 주요 분야 별 전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동시대 유의미한 담론 제시 및 경기도형 전환 모델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연속기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2회씩 세부주제 선정, 논의하며, 7월에 진행된 ‘디지털 전환’ 분야의 논의를 마치고 8월 두 번째 분야인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의 첫 번째 세부주제인 ‘전환의 시대, 새로운 도시와 시민문화’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8월 26일 정책라운드테이블 3회 ‘전환의 시대, 새로운 도시와 시민문화’ 에서는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지역문화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자치 기반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시문화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협력관계의 작동 원리, 지역 내 협력관계 구축과 작동을 위해 필요한 사업담당자들의 태도와 역할, 시민의 활동력을 높이는 커뮤니티 사업 등 관련해 전환문화도시 춘천의 사례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며, 최정수 작가가 ‘시민문화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필요성’ 관련 소금창고 큐레이터, 도창동 인물기록화 사업-사계절 이야기 등 시흥 에코뮤지엄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사례들과 협업방식을 공유하고 그 의의를 돌이켜보며, 마지막으로 이창언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대학협력위원장이 ‘좋은 도시 거버넌스(협치)시스템 구축과 다부문적 협동 활성화’ 관련 거버넌스(협치)의 역사와 정의를 되짚어보고 우리나라의 정책적 의사결정 체계와 시민사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시민 주도의 열린 협치 구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전 참가자 간 종합토론을 통해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도시와 시민문화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숙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전환>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8월 26일 15:00부터 시작되는 3회차 역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며, 모든 회차 종료 후 재단 홈페이지 및 경기도 온라인 문화예술플랫폼 ‘지지씨(https://ggc.ggcf.kr/) 에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정책라운드테이블의 결과집 발간(12월)을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아카이빙과 주요 문화예술관련 기관 배포 등 생산된 정책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지속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