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원: 김규창, 한미림, 허원, 이애형, 이제영, 백현종) 의원들은 이재명도지사가 경기도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인양 “의회의 요구”로 경기도민 상위 12%를포함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선심성 예산 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사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을 두둔한 ‘보은성 인사’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8월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4단계 실시로 경기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라며 “상위12%를 위해 쓰겠다는 3700억 원의 예산은 당장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위해 쓰여 져야 한다” 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외면하고 상위12%를 위한 예산 집행을 강행하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며 “경기도지사로서의 권한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지 않으려거든 이를 당장 중단하고 피해를 입고 있는 곳에 지원” 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사업무를 총괄하며, 관광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도의회, 한국관광공사, 31개 시군의 관광업계와 협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과거 언행과 이력 어디에도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직무수행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은 찾아볼 수 없다” 면서 “과거 이재명 도지사의 형수 욕설논란 두둔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언론의 비판이 넘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원들은 “선심성 예산집행과 보은성 인사가 진정 경기도민을 위한 것”이냐며 “더 이상 도지사 찬스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30일 청문회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공정한 잣대와 객관적 기준으로 경기도를 위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내정자인지 꼼꼼하고 확실하게 검증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