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 경기옛길센터는 이달 17일부터 약 두 달에 걸쳐 ‘경기옛길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방역에 발맞춰 언택트로 진행되는 경기옛길 릴레이 이벤트는 사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유튜브 구독, SNS 사진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연달아 시작하게 된다.
이벤트 참여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모두 6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릴레이 이벤트가 경기옛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역사 지리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기반으로 조성하고 있는 탐방로로 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는 특색이 있어 ‘역사문화 탐방로’라 불린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등 4개길 397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는 10월에 경흥길, 2022년에 강화길의 조성이 완료되면 경기옛길 6대로(총 522km) 조성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