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2월 16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0년 제1기 여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당초 도시재생대학은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방역단계가 격상되면서 전면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변경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역량 강화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11월 11일부터 5주 동안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4회에 걸친 주제별 주민워크숍을 통해 중앙동1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도시재생대학에 신청한 28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수료(수료율 71.4%)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참가자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교육방식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항진 시장은 영상을 통해 “제1기로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하시는 여러분들이 여주시 도시재생의 선구이며 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여주시가 더 나은 ‘사람중심 행복도시’로 가기 위해 중앙동1지역이 선구가 되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여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추가모집’ 공고가 12월 31일 종료되면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내년 상반기 중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해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조직하여 도시재생사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