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은 관내 ICT기업인 ㈜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2년 동안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반려견 심장질환 문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견 시장과 반려견의 질병 진단 필요성이 높게 대두되고 있으나 실제 동물 임상 현장은 상당히 열악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동물용 전문 의료기기가 부재한 탓에 인의(人醫)용 의료기기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수술을 한 회복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본 과제 참여기업인 ㈜인투씨엔에스는 국내 동물병원 전자차트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동물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써, 국내외 2,500여개 거래처(동물병원)를 기반으로 위와 같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동물전용 관리 시스템 및 진단기기를 개발하여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용인시가 반려문화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이번과제를 통해 관내 반려견 시장 및 국내외 동물 관련 산업 성장에 한 발 더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