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흐림속초22.9℃
  • 흐림22.5℃
  • 흐림철원22.0℃
  • 흐림동두천22.2℃
  • 흐림파주22.2℃
  • 흐림대관령19.2℃
  • 흐림춘천22.2℃
  • 안개백령도20.9℃
  • 박무북강릉21.8℃
  • 흐림강릉22.8℃
  • 흐림동해22.1℃
  • 박무서울22.8℃
  • 흐림인천21.9℃
  • 흐림원주22.3℃
  • 구름많음울릉도22.8℃
  • 박무수원21.9℃
  • 흐림영월21.4℃
  • 흐림충주22.3℃
  • 흐림서산23.0℃
  • 구름많음울진21.4℃
  • 흐림청주23.8℃
  • 박무대전22.9℃
  • 흐림추풍령22.9℃
  • 흐림안동22.7℃
  • 흐림상주23.3℃
  • 비포항24.2℃
  • 흐림군산24.4℃
  • 비대구23.6℃
  • 비전주24.6℃
  • 비울산23.5℃
  • 흐림창원25.6℃
  • 비광주24.5℃
  • 박무부산24.5℃
  • 흐림통영24.5℃
  • 흐림목포25.1℃
  • 박무여수24.7℃
  • 박무흑산도24.4℃
  • 흐림완도25.7℃
  • 흐림고창24.4℃
  • 흐림순천25.1℃
  • 비홍성(예)23.2℃
  • 흐림22.2℃
  • 구름많음제주28.8℃
  • 구름많음고산25.1℃
  • 흐림성산26.7℃
  • 흐림서귀포26.5℃
  • 흐림진주26.3℃
  • 흐림강화21.4℃
  • 흐림양평22.3℃
  • 흐림이천22.4℃
  • 흐림인제22.2℃
  • 흐림홍천21.8℃
  • 흐림태백19.1℃
  • 흐림정선군20.7℃
  • 흐림제천21.0℃
  • 흐림보은22.2℃
  • 흐림천안22.9℃
  • 흐림보령23.6℃
  • 흐림부여
  • 흐림금산24.0℃
  • 흐림22.8℃
  • 흐림부안24.2℃
  • 흐림임실23.9℃
  • 흐림정읍24.6℃
  • 흐림남원24.9℃
  • 흐림장수23.6℃
  • 흐림고창군24.3℃
  • 흐림영광군24.2℃
  • 흐림김해시26.0℃
  • 흐림순창군24.7℃
  • 흐림북창원26.4℃
  • 흐림양산시26.9℃
  • 흐림보성군25.8℃
  • 흐림강진군25.8℃
  • 흐림장흥25.9℃
  • 흐림해남24.9℃
  • 구름많음고흥25.8℃
  • 흐림의령군27.2℃
  • 흐림함양군25.2℃
  • 흐림광양시25.6℃
  • 흐림진도군25.4℃
  • 흐림봉화20.9℃
  • 흐림문경22.0℃
  • 흐림청송군22.2℃
  • 흐림영덕22.6℃
  • 흐림의성23.1℃
  • 흐림구미23.4℃
  • 흐림영천23.2℃
  • 흐림경주시23.7℃
  • 흐림거창23.5℃
  • 흐림합천24.9℃
  • 흐림밀양24.5℃
  • 흐림산청25.0℃
  • 흐림거제24.8℃
  • 흐림남해27.0℃
  • 흐림26.4℃
기상청 제공
여주시, 전국 최초 1시간 '신속PCR' 시범도시로 확정 -경기티비종합뉴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여주시, 전국 최초 1시간 '신속PCR' 시범도시로 확정 -경기티비종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지난 13일 긴급주재 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주시를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 시범도시로 확정했다. 이로서 기존의 정확하지만 진단속도가 느린 기존 PCR검사와 진단속도는 빠르지만 부정확한 신속항원검사의 한계에서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를 확보한 ‘신속PCR검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새로운 전환이 마련됐다. 

[크기변환]관련사진 (4).jpg

신속PCR검사란 정확하면서도 1시간 만에 신속하게 결과가 나와 기존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방식이다. 이미 5월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속한 음성 확인을 위한 응급선별검사(PCR) 진단시약 공고를 내어 엄격한 선별을 거쳐 식품의약안전처에서 6, 7월에 총 9개 업체의 제품을 승인했다.

 

하지만 그동안 신속PCR검사 대상자를 ▲ 코로나 확진증세가 없을 것, ▲ 응급실에 내원했을 것, ▲ 중증응급환자 등으로 제한해왔기에 지역 내 무증상자 진단에 활용될 수 없었다. 이번에 여주시를 '신속PCR검사' 시범도시로 선정함으로써 승인된 9개의 제품이 대상자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 신속항원검사 시약이 1개인데 반해 승인된 신속PCR검사 시약은 9개여서 선택지도 넓어 이 중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의 한계도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항원검사는 30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대신 정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민감도가 90%로 확진자 100명을 검사했을 때 10명을 놓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안전처에서도 신속항원검사 제품을 승인하면서 “바이러스가 미량인 경우 유전자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고,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무증상 환자를 확진하기에는 어려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도 지난달 21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유증상자들은 위음성의(실제로는 양성 확진자인데도 음성으로 판정된 경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다시 한 번 정확한 PCR검사를 통해 확인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권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속PCR검사는 기존PCR과 동일한 방식이기에 이러한 위음성의 문제없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 반복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여주시에서는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속PCR검사로 보고 제도상 대상자를 완화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해왔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 사회조정실장 면담(11월 30일), 국무총리실 보건정책과장 건의(12월 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건의문 제출과 여주시에서 자체시행의 방안을 강구하는 법적 검토(12월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건의(12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본격 논의(12월 9일) 등을 거쳐 오고 있었다.

 

이번에 시범도시로 확정됨으로써 여주시는 신속하게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를 도입할 길이 열렸다. 이미 여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12월 2일 제정했다.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주시에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검사의 대상이며, 주민등록상 거주 시민은 우선 검사하며 검사비도 전액 무료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속PCR검사를 통해 시민들은 무료로 검체 채취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1시간 내에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기존의 선별진료소(여주보건소)에서 확진검사를 재실시해 확진자로 최종 분류된다. 응급선별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항진 시장은 신속PCR검사 시범도시 선정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내려준 정부당국과 여주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준 경기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신속PCR검사를 통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는데 전력투구하겠으며 여주시가 모범이 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