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면장 윤군선)은 17~18일 2일간 새마을부녀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단체 회원들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 수확부터 시작하여 재료 손질 및 배추 절이기, 18일 김장속 버무리기 및 포장 작업을 통해 12L짜리 김치 150통(500포기)을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양지면 9개단체 소속 회원들은 “이틀에 걸쳐 직접 심은 배추 수확부터 김장담그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생각하며 김장에 동참했다”며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지면 윤군선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의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취약계층들에게 겨울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