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가 시행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11월 5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맑은정치, 생활정치, 성평등정치를 모토로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단체이다. 2008년 5월에 창립되어, 지역과 정당을 초월한 1,060여명의 기초, 광역의회 현역 여성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여네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전국여성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표하여 여성지방의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형성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종미의원이 지난 2019년 전국최초로 제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한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를 모범사례로 응모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최종미의원의 조례발의로 여주시에서 시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을 내년부터 경기도에서도 확대 지급하기로 발표하였다. 최종미의원이 발의한 우수조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으로 확대 될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경기도 이재명지사는 시군과 협력해 내년부터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에 여성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를 경기도 전체로 확대 한 모범사례이다.

최종미 의원은 의정활동에 바쁜 중에도 학습과 연구활동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앙대 대학원 의회학과 석사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의정리더십 과정도 성공적으로 수료하여 지난 10월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