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0일 대형물류차량이 SJ 냉장창고에서 경충대로로 진입하다 하행선 2개차로에 걸치는 사고나 일어나 일대 양방향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며칠후 현장을 방문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문제의 부지는 ㈜)SJP 냉장창고에서 2019년 7월 초월읍 대쌍령리 345-2번지 일원에 5,601평방미터의 부지에 연면적 10,796평방미터의 냉장창고 부지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발생한 진출입 차량의 경충대로에 걸치는 사고는 공사 시작부터 예견된 사고로 보아진다.
3,000여평의 냉장창고가 들어선 부지에는 진.출입을 위한 가감차선이 설치되지 않고 인접 음식점 상가와 경충대로에서 직 진입하여 창고 전면부에 주차장을 설치했으며, 대형물류차량들이 출.입 자체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물류창고의 특성상 진출입에 대한 시도23호선의 가감차로 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구조였다.
건축물 준공을 위한 출구를 입구반대편에 경사지게 4미터 정도의 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나 그것도 사용하지 않는 듯 나바콘으로 막아 놓은 상태였다.
광주시 주무부서에 취재를 시작 정보공개를 요청하자 담당자는 “해당업체에서 1개월 이후에 공개를 할 수 있다”고 전언하여 그러라고 한 후 한 달이 지난후 방문해보니 어처구니 없게도 출구는 보강토로 봉쇄되어있고 보행로 공사를 하느라 휴일이며,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었다
취재 및 정보공개를 요청하자 부랴부랴 차량진출입 및 보행로 보강공사를 진행하는 행태는 애초에 개발행위허가 자체에 보이지 않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의구심마저 든다.
인근 주민인 A씨(65세)에 의하면, “처음 포크레인으로 공사를 시작할때는 조그만 음식점이 들어서는가 보다했는데 대형냉장창고가 들어서서 그래도 신호체계등 차량 진출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는데 지난달에 대형차량이 나오다 경충대로 하행선 2개차로에 걸치는 사고가 발행하여 자신은 상행선을 타고 가다 차량이 정체되어 왜 그런가 했는데 SJP 냉장에서 나오던 대형차량이 걸치면서 양방향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앞으로 광주시청 담당부서의 차량 진출입에 대한 지도점검 및 보완공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보며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