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22일 장호원 청미천로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파스칼클럽의 임형배 선수와 여자부 도자클럽의 김태희 선수가 우승컵을 들었다. 이하 2위와 3위는 이규진(남/백족산클럽), 이계종(남/장원클럽) 선수이며 조경자(여/백족산클럽), 엄순분(여/복하클럽)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파크골프 선수를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명의 선수가 참가해 비가 내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의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 경기도의원,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박정옥 이천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와 샷건 방식으로, 여자부와 남자부로 구분해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박명서 의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이천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우리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천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천시의회에서는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이고 올해로 두 번째 대회를 맞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대회가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파크골프 종목이 10월 경로의 달에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