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안양 수도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수도방위 태세와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고창준 수도군단장과 만나 ▲2023년 화랑훈련 관련 협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협력 ▲김포시 군(軍)경계철책 제거사업 등 민·군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단장님과 모든 군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라면서 “경기도와 수도군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 만들기를 희망하며 계속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군단은 수도권 서부 및 경기 남부 방위군단으로 수도권 방어의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