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14차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도내 공공기관(도·시군) 및 학교(초·중·고)를 중심으로 직원·학생·민방위대원 등 4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청사에서도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3,181명의 직원들이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지하 2층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전 기관 직원 및 학생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으로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습득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훈련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도민들도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해 주변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