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도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지역단으로부터 기부받은 6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을 경기광역푸드뱅크 및 시군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도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임채동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지역단장은 “지역의 금융 취약계층이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채무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지역단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푸드뱅크·마켓(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83개소를 통해 긴급 생계 위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개인 5만 2천53명과 복지관 등 시설 1천641개소에 684억 원의 기부 물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