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내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농업인 창업사례 공유회’를 농기원 곤충자원화센터에서 27일 열었다.
이번 공유회는 2022년 추진했던 청년농업인 농업분야 창업사례와 청년농업인 개발상품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청년농업인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청년 농업인 육성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업사례는 ▲마이그린 이영재 대표가 ‘식충식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키트’, ▲대삼정농업회사법인 정연우 대표가 ‘소비자 맞춤형 미곡상품 및 쌀 미곡 가공품 개발’ ▲포르스트그린 정호영 대표가 ‘고추 수경재배 비즈니스 모델 개발’ ▲트로피칼베이 홍성빈 대표가 ‘파파야농장 홍보 교육용 콘텐츠 및 통신판매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대추 강정 체험 키트, 귀리 그래놀라, 스마트팜 샐러드 채소, 도라지 비누, 도라지 휘낭시에 등 청년 농업인 개발 아이디어 상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청년 농업인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기원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5개 사업(37개소)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계별(준비기, 정착기, 성장기) 사업지원을 통하여 청년 농업인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특히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철 원장은 “청년 농업인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인력”이라며 “농산업 분야 진입장벽을 낮추고, 농업에 청년 농업인들이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