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일 서울시 중구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제3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유소년 생활 스포츠 경기 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생활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고 각종 대회 개최로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힌 지자체나 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시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축구센터를 설립, 유수의 선수들을 발탁·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또 올해 제3회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를 유치·개최해 12~18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도 받았다.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는 총 158개팀 3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시는 또 지난 2017년부터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협회와 8~12세 선수들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I-리그’축구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신성수 교육문화국장은 “시가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체육인 육성과 더불어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